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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컴퓨터

하드디스크 종류 HDD SSD eMMC NVMe m2.SSD UFS

하드디스크는 저장장치이다.

저장장치는 읽기, 쓰기를 한다.

읽기 쓰기엔 당연히 속도가 있다.

속도가 빠를수록 용량이 작고 비싸고,

느릴수록 용량이 크고 싸다.

아래는 속도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PC 용 저장장치를 비교해본다.

 

속도 순서 (빠름 -> 느림)

NVMe M.2 SSD SSD eMMC (UFS) HDD
2GB
500MB
500MB
200MB
●○
90MB
◐○
여러사람의 시간을 구해준 영웅
메인보드에 박혀있다.

보드에 납땜 되어있다
3.5인치, 2.5인치 크기로 나뉜다.

 

I'm 2mb

형이 왜 여기서 나와

 

* 간단한 약어 설명:
HDD =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Hard Disk Drive
SSD =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olid State Drive
NVMe = 논 볼라틀 메모리 익스프레스. Non Volatile Memory express
M.2 SSD  = M2 는 그냥 규격 이름이다.

1등 : NVMe

1초당 2gb ~ 3gb의 데이터를 읽고 쓴다 ㄷㄷㄷㄷ

요래요래 생김. 보통 녹색 판이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메인보드에 해당 소켓이 있다면 장착가능.

없다면 사용불가!

독보적인 1위 선두주자

 

(사실 NVMe는 저장장치 자체의 이름이 아니라 저장장치와 컴퓨터의 통신방식이긴 하지만..)

 

 


2등 : M.2 SSD

NVMe와 똑같이 생겼지만 속도는 반의 반

그놈이 그놈 아녀?

NVMe와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스펙을 잘 읽어보면 속도가 다르다.

SSD와 똑같이 초당 500MB를 읽고 쓴다.

1등인 NVMe의 1/4의 속도이다.

 

(사실 NVMe는 m.2 SSD의 한 종류라고 볼 수도 있다. 근데 왜 성적은 4배나 차이가 나니)

 

주의점 : NVMe 와 M.2 SSD 는 규격이 다르다

메인보드 측에서 규격이 둘 다 호환되거나, 하나만 호환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메인보드 스펙"을 잘 확인하고 구매할 것!!!
(잘 안맞는 곳에 꾸겨넣다가 소켓 날려먹은 적이 한번 있다.)

 


3등 : SSD

여러사람의 시간을 구해준 영웅

거의 다 2.5인치의 크기 고정,

혹은 간혹 1.6인치인가 하는 아주 작은 SSD도 있따고 한다.

 

두께는 종류별로 다를 수 있따.

일부 태블릿이 두께를 위해 유독 얇은 SSD를 사용한다.

속도는 위 m.2 SSD와 같거나 비슷하다. 초당 500MB정도로 알자.


eMMC (UFS)

메인보드에 박혀있다.

보통 따로 부품으로 사지 않는다.

 

태블릿 / 소형컴퓨터 메인보드에 붙어져 나온다.

 

microSD카드, USB등등과 친척관계이다.

출처 :http://phj790122.blog.me/221167447901

읽기 초당 250MB, 쓰기 초당 125MB란다.

SSD의 1/2 ~ 1/4 정도의 속도이다.

아래 microSD카드도 속도를 참고 할 수 있다.

 

eMMC와 microSD카드의 속도차이는 데이터라인 (통로) 차이에서 나온다.

eMMC는 길이 8개고, microSD는 길이 4개 뿐이다.

그래서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

 

하지만 이 또한 제조사마다 다르니 참고만하자!

 

(표에서 가장 위에 보이는 UFS 2.0 은 스마트폰에서 쓰이는 저장장치이다.)

 

 


HDD

3.5인치, 2.5인치 크기로 나뉜다.

사이즈는 3.5인치 (데스크탑 사이즈), 2.5인치(노트북 사이즈)로 나뉜다.

제발 이거로 부팅하지말자.

여기에 윈도우든 뭐든 설치하지마세요.

 

시간과 청춘과 젊음의 낭비이다.

오오오오로지 저장장치로만 사용할 것.

 

속도는 초당 60 ~ 100mb 데이터를 읽는다.

microSD카드와 다퉈도 질 수 있는 정도의 속도이다.

대략 NVMe와 20배차이, SSD와 5배차이가 난다.

 

그래서 부팅이 예전엔 2분 3분 걸리던게 지금은 20초 내로 해결된다.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 외에 하등 좋은 것이 없다.

 

구체적인 HDD의 약점들을 확인해보자.

1. 소음

까보면 이렇게 생겼다.

작동방식이 저 원판을 돌려서 데이터를 읽는 것이기 때문에,

옛날 컴퓨터는 "우ㅠ우웅~~" 소리가 나는 것이다. (원판이 빠르게 돌아가는 소리)

SSD는 안난다. 레이저로 스캔하듯이 읽어서.

 

 

2. 충격에 약함

컴퓨터계의 쿠크다스

출처 https://emonad.tistory.com/?page=27

작동방식을 보면 유추할 수 있지 않은가?

돌리는 모터나, 원판이나, 읽는 센서나 뭐 하나라도 뿌사지면 그냥 골로 가는 거다.

 

이런 작동방식 때문에, 전원버튼을 꾹 눌러서 컴퓨터 강제종료가 HDD에 안좋다는 것이다.

잘 돌아가던게 "턱!" 하고 멈추면 아파하기 때문.

 

3. 무거움

출처 : http://www.todaysppc.com/mbbs/bbs.php?id=userreview&page=1&divpage=1&category=6&no=8742&ct=20190122_0000

SSD 와 3.5인치 HDD의 처참한 결과.

참고로 2.5인치 하드는 110그램이라고 한다.

2배 ~ 14배의 무게 차이가 난다.

 

정말정말 하등 좋은 점이 없다.

 


결론

부팅은 웬만하면 NVMe, 안된다면 SSD라도 쓰자.

아주 옛날 컴퓨터도 꽤나 쓸만해진다.

 

 

TMI.
예전에 아톰N270 CPU의 넷북에 SSD를 달고 세팅을 해봤는데, 그닥 쓸게 못된다. 그냥 개느리다.
CORE2 DUO 까지는 그래도 그나마 사무용으로 쓸만은 하더라.

 

롤을 돌리고 싶다면 최소한 i5 2세대 / 4gb ram / SSD 까지는 맞춰주고 가능하면 랜선 연결까지 하자.

최하옵으로 부드럽게 돌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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