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재 회사에서 맡은 업무는 QA 또한 포함되어있다.
현재까지는 그저 SW 테스팅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관련 자료를 공부하면서 LINE 의 포스트 들이 상당히 감명 깊었다.
이에 관하여 내가 적용할 만한 점들을 정리해본다.
QA = 퀄리티 보증
단어 뜻 자체는 퀄리티를 보증한단 뜻이다.
내가 팔고 있는 서비스, 주된 아이템은 휴대폰결제이다.
휴대폰결제 프론트엔드라면 결제하는 고객들이 주된 사용자 층이지만, (B2C Service)
내가 담당하는 백엔드는 가맹점들이 주된 사용자층이다. (B2B Service)
가맹점들이 우리 전문 형식에 맞는 요청을 주고, 다날 서버에서 처리한다.
또한 이후 발생한 문제점/장애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은 예방하는 것이고, 발생 시 빠르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이와 관련된 모든 행위는 QA 에 포함된다.
개선할 점 - 기술 측면
SW 테스트가 아주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가 빼먹은 것이 뭐가 있을까?
LINE QA 담당자와 비교했을 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발견했다.
- 기획자의 요구를 코드로 구현하는 단계에서 올바르게 전환이 되었는가?
(소프트웨어 오류의 원인 中 요구사항의 오류는 무려 58%를 차지한다.) - 개발자가 개발을 착수하기 전 환경 조건들에 대해 검토했는가?
현재 개발본부의 기존 기술은 수명을 거의 다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버전 / 프레임워크 활용은 운영에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대안으로 쓰일 통일된 개발환경을 제시해야하고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소프프웨어 오류의 원인 中 설계 단계의 오류는 27%를 차지한다.)
그래서 내가 해야할 일:
- JAVA 의 버전별 차이점,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 (한때 롤 챔피언 별 밸런스 패치는 꼬박꼬박 챙겨봤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 기획→구현 단계 회의에 우리 팀 담당자를 필수로 참석 시켜야 한다.
- 이 부분에 대해선 한번 더 얘기할 필요가 있는데, 짧고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기획자와 개발자는 충분한 자료 준비와 통일된 언어를 사용해 모두의 시간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
개발자가 더 아는 것이 많고 힘이 있기에, 비개발자들의 IT 교육에 더 힘써주어야 스스로의 시간이 절약됨을 알아야 한다.
- 이 부분에 대해선 한번 더 얘기할 필요가 있는데, 짧고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 개발팀이 개발을 착수하기 전에 우리팀에서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추가해야 한다.
- 새로운 통일된 개발환경, 어떻게 할까?
- 현재 많은 부분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 운영팀에선 죽을 맛이다.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기존 프레임워크를 결국 다 관리하게 생겼으니. 사실 이건 생각만해도 정말 골머리가 아프다. 개인뿐 아니라 한 팀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사이즈도 아닌 것 같다. 개발본부 전체가 가담해야할 사이즈다.
- 현재 많은 부분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 운영팀에선 죽을 맛이다.
개선할 점 - 문화 측면
위 모든 것들은 조금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외에 내가 해야할 것은 문화 형성에 대한 기여이다.
"비개발자들의 IT 교육은 개발자의 시간을 절약시킨다" 도 일부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부분이고,
담당자 = 책임 소재 = 장애 / 사고 발생 시 누군가를 탓하는 문화 또한 없어지도록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선 확실히 우리 회사의 현 시스템보다 수평적인 문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비개발자 문화 공존하는 회사에선 불가능하기에,
가능한 선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다.
- 주인의식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주인의식이 있어야 자신의 서비스의 관리/고도화에 힘쓰게 된다.
- 당연히 누군가를 탓하고 비난하는 것보다 누군가를 칭찬하고 상줘야 한다.
- 개인 말고 파트 단위의 담당자 분배?
- 개인주의가 점점 대두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큰 팀 / 큰 조직보단 작은 조직이 훨씬 마음 붙이고 뭉치기 좋다고 사료된다. 본부장님이 팀장을 줄이겠다고 하는 것의 의도를 여쭙고 싶다. 더 큰 팀일 수록 내 팀이 아니라고 생각 될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 : https://inpa.tistory.com/entry/QA-SoftWare-%ED%85%8C%EC%8A%A4%ED%8A%B8-%EC%9D%B4%EB%A1%A0
'회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시 렌즈 해외직구 PWR, BC, AX, CYL (0) | 2022.09.13 |
---|---|
개발자 또한 조직의 일원이다. 조직에 관한 이야기 (0) | 2022.03.04 |
회사 IT 상식 유튜브 운영 시작 ㅋㅋㅋ (0) | 2022.01.27 |
개발자 실무 1년차 소회 (0) | 2021.11.15 |
[쌉꿀팁] 각종 다크테마 설정으로 눈을 보호하자 (0) | 2021.04.02 |